토큰, 쌓는 게 아니라 쓰는 것… 크로쓰 메인넷 2.0 핵심 ‘참여’
OGF, 크로쓰 메인넷 2.0 ‘브레이크포인트'업그레이드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04-09 15:08:47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오픈게임 파운데이션(Opengame Foundation, 이하 OGF)이 크로쓰(CROSS) 메인넷 2.0 ‘브레이크포인트(Breakpoint)’ 업그레이드를 통해 토큰 경제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
핵심은 공급 중심 구조에서 참여 기반 구조로의 전환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OGF는 크로쓰 메인넷 2.0 업그레이드를 통해 토큰 경제 모델을 개편할 예정이다. 넥써쓰의 크로쓰($CROSS)는 기존처럼 신규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미 정해진 공급 구조 내에서 네트워크 참여도에 따라 보상이 분배되는 구조를 강화한다.
토큰은 총 발행량이 제한된 고정 공급 모델로, 추가 발행 없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토큰이 ‘보유 자산’에서 ‘참여 인센티브’로 역할이 이동한다는 점이다.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는 검증자와 이용자에게 보상이 집중되며, 참여 자체가 경제 활동의 핵심이 된다.
보상 구조 역시 단순 분배가 아닌 시간 기반 감소(반감) 모델로 설계됐다. 초기에는 보상을 높게 설정해 생태계 참여를 유도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보상 규모를 줄이며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수수료 정책도 결합된다. 네트워크 사용 시 발생하는 기본 수수료는 전량 소각되며, 활동이 많아질수록 토큰 공급이 줄어드는 구조가 적용된다. 반면 일부 수수료는 검증자에게 지급돼 네트워크 운영 참여를 유도한다.
OGF는 이런 설계를 통해 단순한 가격 상승 기대가 아닌, 실제 네트워크 사용과 참여가 토큰 가치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메인넷 2.0은 언뜻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은 명확하다. 토큰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해야 가치가 발생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