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일루넥스와 STO 비즈니스모델 개발 추진

업무협약 맺고 계좌관리…조각투자플랫폼 구축·운영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12-06 15:07:51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증권은 빅데이터 기반 매칭솔루션 회사 일루넥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특허를 토대로 STO(토큰증권)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따라서 하나증권은 향후 조각투자를 비롯한 연관 거래에 필요한 계좌관리 업무를 맡고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루넥스에서는 양사간 협업을 통해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STO 발행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조각투자 플랫폼 구축·운영에 나선다.
 

▲하나증권이 빅데이터 기반 매칭솔루션 회사 일루넥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특허를 토대로 STO(토큰증권)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나선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왼쪽)과 박진혁 일루넥스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특히 하나증권은 부동산과 미술품·귀금속·모바일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기초자산을 토대로 조각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 업체들과 콜라보를 확대·강화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로는 피나클과 오아시스 비즈니스·프린트베이커리·아이티센·다날엔터테인먼트 등이다. 참고로 일루넥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기술매칭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회사로 기술특허를 거래하는 플랫폼 테크스톰을 운영하고 있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일루넥스와 함께 산업계 지식재산권을 금융시장에 연계한 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나증권은 손님들의 투자경험 확대와 더불어 실물경제를 투자로 매칭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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