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도 '콘텐츠' 경쟁…CJ프레시웨이, 슈퍼레이스 협업 스포츠 IP 특식 선봬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07 15:06: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프레시웨이가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와 손잡고 스포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특식 메뉴와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단체급식 서비스 차별화에 속도를 낸다.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슈퍼레이스'를 콘셉트로 한 특식 메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CJ프레시웨이]

 

특식은 레이싱 스토리를 메뉴에 접목한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스타팅 보코치니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와 보코치니 치즈를 활용해 레이스 출발을 형상화했으며, '부스트 스크램블'은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로 피트스톱에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순간을 표현했다.

 

메인 메뉴인 '챔피언 치킨플레이트'는 치킨 스테이크와 특제 소스, 매시드포테이토, 그릴드 채소를 조합해 균형 잡힌 한 끼를 구현했으며, 디저트인 '에너지 슈'는 슈크림을 활용해 레이스 막판 집중력과 활력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특식 출시를 기념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식이 제공되는 단체급식 사업장에서는 뽑기 이벤트와 미니 레이싱 게임을 운영하며,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관람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벤트는 오는 10월 예정된 슈퍼레이스 파이널 라운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콘텐츠 IP를 활용한 급식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스포츠 IP까지 협업 범위를 넓히며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세계 축구 축제를 맞아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식단을 콘셉트로 한 고단백 특식 메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근 단체급식은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IP 협업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단체급식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232억원, 영업이익은 2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2% 감소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