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용인 삼가동에 기업형 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공급

윤중현 기자

junghyun@megaeconomy.co.kr | 2025-10-31 15:06:51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공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5층부터 지상 38층까지 13개 동, 전용면적 59㎡와 84㎡ 등 총 1,9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제도에 따라 최대 8년간 임대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료 인상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입주자는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돼 취득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에 가입돼 보증금 반환 안정성을 확보했다.

 

단지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세대에는 드레스룸과 알파룸이 적용됐다. 알파룸은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공용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경로당 등이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녹지공간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포함된다.

 

교통 여건으로는 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이 인근에 있고, 수인분당선 및 GTX-A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도 확보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삼가초등학교가 위치하며, 역북2근린공원(조성 중), 용인시청,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용인역삼도시개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정식 사용승인은 주출입도로 개설과 중학교 부지 기부채납 완료 후 진행될 예정이다. 최초 입주시작일(2025년 12월 예정)로부터 8년이 경과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입주시점에는 대체도로를 사용하며, 이후 주출입도로 개통 시 공원 산책로로 전환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홍보관은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294(더와이스퀘어 1층)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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