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中 상하이거래소 자회사 ‘플래티넘 정보사업자’ 수상

중국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 등 시장정보 서비스 역량 인정
美 이어 중국·홍콩으로 무료 시세 확대…지난해 홍콩거래소서도 수상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9-22 15:06:15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SSE) 자회사로부터 시장정보 제공 역량을 인정받았다. 미국주식에 이어 중국·홍콩주식까지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 범위를 넓혀온 가운데 지난해 홍콩거래소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관련 상을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6일 홍콩에서 열린 제7회 ‘Global Information Vendor Conference 2026’에서 ‘Platinum Information Vendor Award’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 [이미지=미래에셋증권 제공]


행사를 주최한 중국투자정보유한공사(CIIS)는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2010년 처음 열린 이 행사는 글로벌 거래소와 정보사업자, 증권사, 금융기관 등이 참여해 금융시장 정보 제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수상은 CIIS와의 협력 관계뿐 아니라 상하이증권거래소 시장정보의 활용·제공 규모와 지속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체 플랫폼을 통해 국내 투자자에게 중국 시장정보를 제공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투자자 입장에서 실시간 시세는 해외주식 거래 때 매수·매도 가격을 판단하기 위한 기본 정보다. 특히 시차가 있는 해외시장에서 지연 시세가 아닌 실시간 가격을 별도 비용 없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거래 편의성과 직결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020년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후 중국과 홍콩주식으로 무료 실시간 시세 제공 범위를 확대하면서 해외주식 투자자가 별도의 시세 이용료 부담 없이 현지 주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본토 주식의 경우 국내 투자자는 상하이·선전 증시에 상장된 일부 종목을 후강퉁·선강퉁 등을 통해 거래한다. 이에 따라 현지 시장의 실시간 가격과 거래 정보를 얼마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지도 중국주식 투자 환경을 좌우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거래소의 시장정보 관련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도 눈에 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홍콩거래소가 주관한 ‘HKEX Awards 2024’에서 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Enterprise Data Package Data Vendor’ 부문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홍콩까지 해외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 범위를 넓히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해외 시장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정보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글로벌 시장에 편리하게 접근하고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투자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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