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왕실이 선택한 초콜릿”…피에르 마르콜리니, 5개국 카카오로 떠나는 ‘달콤한 세계여행’
카카오 산지별 풍미에 시그니처 블렌드 더해…그랑크루 셀렉션 12피스·6피스 출시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10-27 15:06:1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카카오 산지별 풍미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와인처럼 원산지에 따라 달라지는 카카오의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구성과 패키지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대표 초콜릿 컬렉션 '그랑크루 셀렉션'을 리뉴얼해 12피스와 6피스 두 가지 구성으로 출시했다.
그랑크루(Grand Cru)는 와인에서 우수한 포도밭이나 포도밭 등급을 나타내는 용어로, 이번 제품은 카카오 생산지마다 다른 풍미를 한 상자에 담았다.
제품은 마다가스카르, 쿠바, 페루, 상투메, 인도 등 5개 산지의 카카오를 사용한 싱글 오리진 초콜릿 5종과 쿠바·상투메·마다가스카르산 카카오빈을 혼합한 시그니처 블렌드 1종 등 총 6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쿠바산 초콜릿은 스모키하고 묵직한 풍미가, 상투메산은 고소한 카카오 본연의 맛이 특징이다. 페루산은 감귤류의 산뜻한 향을, 마다가스카르산은 꽃과 과일 향을, 인도산은 쌉쌀하면서도 향신료를 연상시키는 풍미를 강조했다.
시그니처 블렌드는 세 산지의 카카오를 조합해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구현했다. 모든 제품에는 카카오 풍미를 살린 가나슈를 적용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패키지 내부 트레이에 초콜릿별 산지명과 테이스팅 노트를 추가했다. 소비자가 각 제품의 특징을 확인하면서 맛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2피스 제품에는 6가지 맛을 각각 2개씩, 6피스 제품에는 1개씩 담았다. 패키지 내부에는 벨기에 왕실 공식 납품처를 의미하는 문장(Royal Warrant)도 적용했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카카오빈 선별부터 로스팅, 분쇄, 정련 등 주요 제조 공정을 직접 관리하는 '빈투바(Bean to Bar)' 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2001년 해당 방식을 도입한 이후 벨기에 브뤼셀 아틀리에에서 원료 초콜릿을 생산하고 있으며, 카카오 본연의 풍미를 강조하기 위해 설탕 사용을 최소화하고 천연 색소를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제품을 통해 연말 프리미엄 초콜릿 선물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그랑크루 셀렉션 가격은 12피스 6만5000원, 6피스 3만8000원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대구점·센텀시티점의 피에르 마르콜리니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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