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빵으로 전한 나눔… 유한양행 봉사단, 2025년 봉사활동 훈훈한 마무리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12-11 15:05:43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유한양행이 올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원예 봉사단’과 ‘버들바게트 봉사단’의 연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역 전문가들과 연계한 체험형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서·생활 지원을 제공했다.
11일 유한양행은 “단순 후원이 아닌 임직원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했다”며 “올해 진행한 모든 봉사활동을 예정대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예 봉사단은 독거노인 정서지원을 목표로 구성된 조직으로, 플로리스트 강사와 함께 꽃꽂이·다육이 화분·리스 제작 등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임직원들은 두 달에 한 번 점심시간을 활용해 봉사에 참여했으며, 완성된 작품은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올해 총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꽃과 화분을 선물받았다.
버들바게트 봉사단은 제과·제빵 전문가와 함께 건강한 베이커리 간식을 제작해 어르신 및 지역 아동에게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반죽부터 굽기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됐으며, 분기별로 퇴근 후 진행됐다. 올해 약 200명 이상의 어르신과 아동에게 빵과 과자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역 전문가와 함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라 봉사활동의 의미가 더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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