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송원장학' 23년…장세욱 부회장 "시간의 여백이 최고의 경쟁력"

등록금 전액 지원부터 채용 가산점까지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2-09 15:10:23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동국제강그룹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9일 서울 을지로에 있는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23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원문화재단은 그룹이 1996년 만들어진 공익 재단으로 경영 활동으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서울 중구 수하동 동국제강그룹 본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23기 송원장학생들과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사진=동국제강그룹]

 

설립 초기 부산을 중심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후원했고, 2004년부 전국 단위로 우수 이공계 학생을 선발 및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장학생 492명을 배출했다. 

 

누적 장학 금액은 약 41억원이다. 장학 사업을 통해 배출된 인재 중 26명이 현재 동국제강그룹에 재직 중이다.

 

23기 송원장학생은 총 20명을 선발했다. 재단에서 3·4학년 총 4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어학이나 자격 취득 시험 접수비도 지급한다. 동국제강그룹 대졸공채나 주니어 사원으로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한다.

 

당일 송원장학생은 동국제강그룹 현직 근무 멘토 장학생과 점심 식사 후 함께 수여식에 참석했다. 수여식에서 송원장학생은 장학생으로 포부를 함께 공유했다. 

 

이후 장세욱 이사장이 격려와 함께 장학증서를 전하고 장학생과 함께 동국제강·동국씨엠 등 스마트오피스 사무 공간과 2, 3층 럭스틸 적용 구간을 돌며 ‘페럼타워 투어’ 시간을 갖고, 럭스틸 마우스패드·손난로 등 소정의 선물을 전했다.

 

장세욱 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단순 금전이 아닌 ‘시간의 여백’을 선물하는 것. 더 길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그 시간이 여러분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말고, 더 많이 경험하고 꿈을 위해 매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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