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산업협회, 'AI 두뇌' 단다…경영진부터 AX 전환 시동

임원 38명 참여한 리더 교육 시작…생성형 AI·휴머노이드 전략 집중
연내 맞춤형 교육 13회 운영…현장 투입형 AI 융합인재 키운다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7-27 15:17:56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건설기계업계가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기 위해 경영진과 현장 실무자, AI 전문가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에 나섰다. 

 

기술 도입에 앞서 기업 의사결정권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 '2026년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사업 리더 교육' 1차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에서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사업의 첫 과정인 리더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건설기계업체 임원급 경영진 38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AI 자율기술과 생성형 AI,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산업용 로봇 등 최신 기술을 기업 경영전략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봇 기업 에이로봇의 엄윤설 대표가 제조·건설·모빌리티 자동화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휴머노이드와 AI 시뮬레이션 등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놓고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리더 교육은 연내 총 4차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건설기계 분야 재직자를 위한 실무교육 8회, AI·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한 융합전문가 과정 1회 등 총 13개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협회는 경영진의 전략 수립부터 현장 재직자의 실무 적용, 외부 AI 전문가의 산업 이해까지 단계별 교육 체계를 구축해 건설기계 산업의 AI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국내 산업의 AI 활용률을 2023년 30.3%에서 2030년 60.6%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갖는다. 

 

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기계 산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AI 융합 인력을 육성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AI 전환은 기술 도입보다 경영진이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기업 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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