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AI 영상으로 '생태 보전 ESG 메시지' 전한다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5-12-28 15:03:53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태 보전의 의미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사진 중심으로 남기던 사회공헌 활동 현장 기록을 영상으로 재구성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보다 생생하게 전하기 위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영상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종인 두루미를 소재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11월 S-OIL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장항습지 생태계 보호 활동 사진과 영상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재구성해 사진이나 텍스트 중심의 기록만으로는 담기 어려운 생태 보전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S-OIL은 두루미와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종을 포함해 매년 3만여 마리의 물새가 도래·서식하는 장항습지 보호를 위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AI 영상 콘텐츠는 이러한 생태계 보호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창구로서 공감대를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기업과 사회 구성원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AI 기술을 활용한 ESG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IL은 올해 AI를 활용해 본사 사옥 글판 교체,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치어 방류, TS&D(S-OIL 기술개발 연구센터) 찾아가는 음악회, 추석 맞이 송편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자체 영상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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