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네이버·카카오톡·토스로 신청 개시...5월10일 낮 12시부터 입장
관람일 9일 전까지 신청...2시간 단위로 6500명씩 입장
청와대 개방 기념행사는 5월 10~22일 약 2주간 운영
류수근 기자
press@megaeconomy.co.kr | 2022-04-27 15:02:50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개방되는 청와대의 관람 신청이 27일 오전부터 시작됐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는 오는 5월 10일 청와대의 개방을 앞두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청와대 개방 관람 신청서비스’를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와대 국민 개방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민과의 약속 실천의 일환으로, 우리 국민과 외국인 외에도,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도 초기 개방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그룹별로 관람 인원을 안배한다고 인수위는 설명했다.
청와대 개방 기념행사는 다음달 10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되며, 국민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플랫폼 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친숙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청와대 개방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도, 봄 나들이객 증가, 코로나 제한 해제 등으로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경우 국민 불편 초래와 청와대 경내 보전의 어려움 발생을 고려해 관람 인원을 분산하게 된다.
관람 일별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구분해 각 시간 단위별로 6500명이 입장하게 된다.
다만, 개방 첫날인 5월 10일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단위로 나누고, 5월 22일은 별도 이벤트로 따로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3개 중에서 선호하는 온라인플랫폼 앱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네이버 ‘PC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토스의 경우에는 ‘관람신청 사전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 개인별(1∼4명) ▲ 단체별(30∼50명) ▲ 65세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1∼4명) 등 3개 유형에 맞춰 관람 희망 일자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신청자 중 관람이 확정된 당첨자에게는 신청한 온라인플랫폼에서 정부 대표 행정서비스인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당첨 알림 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당첨자와 그 동반자는 해당 관람일에 현장에서 당첨 알림 메시지를 확인받아 청와대에 입장하면 된다. 관람일 기준으로 9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일 8일 전에 당첨자에게 당첨 알림 메시지가 발송된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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