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외부 전문가 7명 참여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출범…보안 체계 점검 강화
정보보호·법률·경영·IT 전문가 참여…허성욱 CPO포럼 회장·브렛 매티스 공동위원장
분기별 정기회의 열고 최신 보안 위협·법제도 변화 및 사내 보안 정책 검토
자문 결과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고객 데이터 보호와 정보보안 체계 고도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15 15:02:3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정보보안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과 개선에 나선다.
쿠팡은 정보보호·법률·경영·IT 분야 외부 전문가 7명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회사의 보안 정책과 체계를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점검하고 고객 데이터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쿠팡은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사내 보안 정책과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허성욱 CPO포럼 회장과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 최고책임자가 선임됐다. 허 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지낸 ICT·디지털 정책 분야 전문가다.
위원으로는 강유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곽진 아주대학교 교수,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양제열 경희대학교 교수, 장항배 중앙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매 분기 정기회의를 열어 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변화와 새로운 보안 위협을 점검하고 쿠팡의 보안 현안과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외부 전문가들의 검토 결과를 실제 보안 정책과 업무 과정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이를 통해 정보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첫 회의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고객 데이터 보호 관련 활동과 보안 강화 조치 등을 위원들에게 공유했다. 향후에도 위원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정보보호 관련 현안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최고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적극 수용해 보안 체계 개선 활동을 거듭해 갈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 7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5조9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4조8337억원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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