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보험, 국내외 여행공제 출시…해외 상해사망 최대 2억원 보장

항공기 지연·여권 재발급 비용 특약 신설…국내여행 홀인원 비용 최대 100만원
기본·고급·자유형 3개 플랜 운영…여행 수요 확대 맞춰 공제상품 경쟁력 강화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1-04 15:01:36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Sh수협보험이 국내외 여행 수요 확대에 맞춰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각종 비용을 보장하는 공제상품을 선보였다. 항공기 지연과 여권 분실 등 여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까지 보장 범위를 넓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h수협보험은 지난 2일 국내외 여행 중 발생하는 사고와 예상치 못한 비용에 대비할 수 있는 Sh여행공제(국내·해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국내외 여행공제 출시 이미지. [사진=Sh수협보험]
Sh해외여행공제는 상해사망과 후유장해를 최대 2억원까지 보장한다. 상해·질병 실손의료비는 각각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상품에는 여행객의 실질적인 불편을 줄이기 위한 특약도 새롭게 추가됐다. 국내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할 경우 최대 10만원을 보장하는 항공기 지연·결항 특약이 대표적이다.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해 여행증명서나 여권을 재발급받을 때 발생하는 비용을 실비로 보장하는 특약도 신설했다. 이 밖에 중대사고 구조송환비용과 여행 중단 추가비용, 항공기 납치, 특정법정감염병 관련 특약 등도 마련했다.

Sh국내여행공제는 상해사망과 후유장해를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한다. 질병사망과 80% 이상 후유장해, 상해·질병 실손의료비, 여행 중 배상책임 등도 보장 항목에 포함했다.

특히 골프 여행객을 위한 홀인원비용 담보를 추가했다. 골프장 경기 중 홀인원을 기록하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00만원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두 상품 모두 기본형과 고급형, 가입자가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선택하는 자유형 등 3개 플랜으로 구성됐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세부터 80세까지다. 일시납 기준 공제기간은 국내여행이 2일부터 최대 2개월, 해외여행은 최대 3개월이다.

이번 신상품 출시는 국내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여행자보험과 공제상품 시장의 경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5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국내여행 경험률은 97%, 연간 국내여행 지출액은 39조5000억원에 달했다.

해외여행 수요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는 2958만 명으로 3000만명에 근접했으며, 올해 1분기 출국자는 833만1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여행 수요가 확대되면서 보험·공제업계도 기존 상해와 질병 중심의 보장에서 항공편 지연, 여권 분실, 여행 중단 등 실제 여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 보장 범위를 넓히고 있다.

Sh수협보험 역시 상품군 확대와 함께 영업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9월 약 15억원을 투입해 보험 영업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계약 유지율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성과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전자청약 기능을 개선하는 등 영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
다.

이번 여행공제 출시는 영업 시스템 개선과 맞물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장성 공제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Sh수협보험 관계자는 “일상 속 중요한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은 여행을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필수 담보와 경쟁력 있는 신규 특약을 꼼꼼히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실속 있는 공제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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