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김희찬 신임 서귀포시장 임명…31년 행정 경험

관광교류국장·세계유산본부장 등 주요 보직 역임
도의회 인사청문 ‘적합’…지역경제·1차산업 강화 강조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9-28 15:00:44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제주도가 김희찬 전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을 신임 서귀포시장으로 임명했다. 김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 1차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자로 김희찬 신임 서귀포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의 임기는 2028년 6월 30일까지다. 

 

▲ 위성곤 제주도지사(왼쪽)가 28일 김희찬 신임 서귀포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김 시장은 1994년 공직에 입문해 31년간 제주도와 서귀포시에서 근무했다. 제주도 관광교류국장과 세계유산본부장, 총무과장,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서귀포시 근무 당시에는 이중섭거리 조성과 이중섭미술관 개발·운영 등 지역 문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업무를 추진했다. 이후 세계유산본부장과 관광교류국장을 맡아 국가유산 활용과 관광객 유치 업무도 담당했다.

앞서 제주도의회 행정시장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 23일 김 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공직 경험과 서귀포시에 대한 이해도, 문화·관광 분야 경력, 시정 운영 의지 등을 종합해 ‘적합’ 의견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 1차산업 경쟁력 제고,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개선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김 시장은 “서귀포시장 자리는 권한의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 결과로 보답해야 하는 책임의 자리”라며 “민생을 챙기고 문화·관광·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1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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