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가맹점주 건강·상조까지 챙겼다…“복지 강화로 상생 경영”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1-20 15:00:4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복지 제도를 확대하며 상생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bhc는 가맹점주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상조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상조 서비스는 가맹점주 본인과 배우자, 양가 부모의 조사 발생 시 장례지도사와 도우미 등 전문 인력을 파견하고, 장례용품과 근조화환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본사 임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갑작스러운 상황에 놓인 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물질적·심리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가맹점주는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가족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었다”며 “매출뿐 아니라 점주와 가족의 삶까지 고려하는 본사의 지원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상조 서비스를 이용한 또 다른 점주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었고, 세심한 지원이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bhc는 가맹점주 복지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매월 전자기기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자녀 장학금과 기념일 축하 선물 제공 등 일상과 밀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운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bhc는 가맹점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약 500억 원 규모의 계육 매입가 인상분을 본사가 직접 부담했다. 또한 bhc 앱 프로모션 메뉴인 ‘달콤바삭치즈볼’과 ‘분모자 로제 떡볶이’를 현물로 제공하는 등 가맹점 매출 개선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인력 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눈에 띈다. bhc는 알바몬 브랜드 채용관에 입점해 향후 1년간 bhc 전용 채용관을 운영하며, 가맹점주가 부담하던 채용 공고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맹점 전체 기준 연간 약 3억5000만 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추산하고 있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은 브랜드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상생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