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초청작 ‘군체’가 공연으로…롯데컬처웍스, 관객이 결말 바꾸는 ‘이머시브’ 실험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4-23 15:00:4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컬처웍스가 몰입형 공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컬처웍스는 체험형 공연 브랜드 ‘인사이드 더 플레이(Inside the Play)’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관객이 단순 관람을 넘어 극 중 서사에 직접 참여하는 이머시브(Immersive) 형식을 입힌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영화 ‘군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군체’는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으로, 오는 5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기존 공연과 달리 관객 동선이 고정되지 않고 실시간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하는 ‘멀티 엔딩’ 구조를 적용했다. 관객의 움직임과 판단이 결말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반복 관람을 유도하는 요소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관객이 서사를 주도하는 완전한 이머시브 공연 구현을 목표로 기획됐다”며 “영화와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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