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직접 말았다”… 샘표, 미국서 K-푸드 체험 열풍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5-21 15:00:5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샘표가 미국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한 온라인 쿠킹클래스 ‘Cook Korean Live’를 성황리에 마쳤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20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2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전역에서 100여 명이 신청했다. 서울 중구 샘표 본사 우리맛공간과 미국 각지 참가자들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연결돼 계란말이 김밥과 계란국을 함께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클래스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K-푸드 열풍에 맞춰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식재료와 조리법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샘표는 미국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 체인 H마트와 협업해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샘표는 앞서 ‘글로벌 장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장(醬)을 해외 식문화에 접목한 레시피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2018년 미국 뉴욕에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개설해 쿠킹클래스와 장 워크숍 등을 운영해왔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활동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이날 참가자들은 OTT와 유튜브 등을 통해 접했던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냉동 김밥 위주로 접했던 기존 경험과 달리 갓 만든 김밥의 맛과 식감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문준서 샘표 우리맛연구원은 “김밥은 취향에 따라 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음식”이라며 “냉장고 속 재료로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클래스에서는 별도 양념 없이 샘표의 순식물성 콩 발효 요리에센스 ‘연두’만으로 맛을 냈다. 연두는 한식뿐 아니라 샐러드, 파스타, 수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최근 3년간 해외 시장에서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샘표 관계자는 “전 세계 소비자들과 온라인으로 직접 소통하며 K-푸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이 한국의 장과 음식을 쉽고 맛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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