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남화연류시나위춤 강습회,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6-10-08 15:05:46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국무용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무용가 남화연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와이즈홀 사당점에서 ‘제3회 남화연류시나위춤 강습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남화연류시나위춤은 남화연이 2021년 한국무용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춤이다. 전통춤에서 '○○류'라는 이름은 보통 오랜 세월 춤을 다져 온 명인들에게 붙는다. 젊은 춤꾼이 자기 이름을 내건 춤을 세상에 내놓는 일은 결코 쉽지 않고, 그래서 누구도 쉽게 가지 않는 길이다. 남화연은 그 길을 묵묵히 걷고 있다. 오늘의 젊은 춤이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거쳐 이어지고, 언젠가 후대에 하나의 전통춤으로 남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처음 만든 뒤 유튜브로 체계적인 강의를 했고, 제자들의 무대를 거쳐 이제 세 번째 강습회까지 열었다. 이 춤을 직접 배우려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뜻이다.
남화연은 2013년 제43회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한국무용 전통부문에서 여자 금상을 받으며 신진무용가로 이름을 알렸고, 2026년에는 문화체육부장관상도 받은 바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남화연 한국무용배우기'를 운영하며 구독자 11만6000명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남화연한국무용학원을 운영하며 예중·예고 입시반, 성인 취미반,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수업으로 한국무용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남화연은 강습회에 앞서 "춤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에너지로 채워가시기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하루로 기간은 짧아졌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문을 연 이번 강습회는, 남화연류시나위춤을 '모두가 배우는 춤'으로 만들겠다는 그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간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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