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호러,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모았다" 롯데월드, 추석맞이 이벤트

정호 기자

zhdyxp56@gmail.com | 2025-09-23 14:59:39

[메가경제=정호 기자] 개천절·한글날 등 공휴일과 맞물려 ‘황금 연휴’로 불리는 올해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롯데월드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연중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실내 시설과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실외 시설 매직아일랜드까지 갖춘 롯데월드 어드벤처, 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에서 추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인기 생물들과의 추석 이벤트를 준비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늘 위 디즈니 테마 공간을 마련한 서울스카이까지. 이번 추석, 오직 롯데월드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경험해보자.

 

▲ <사진=롯데월드>

 

■   어드벤처, 실내는 포켓몬, 야외는 좀비가 점령했다! 전 연령층 ‘취향 저격’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추석 연휴에도 ‘큐티 호러’와 ‘리얼 호러’가 공존하는 가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대소동’이 한창이다. 실내 공간인 어드벤처는 귀여운 고스트타입 포켓몬이 가득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는 좀비가 점령한 ‘호러 아일랜드’로 변모해 취향에 맞춰 시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정을 나누는 추석, 구성원 모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찾고 있다면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 최초의 포켓몬 스테이지 쇼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파티>를 주목해보자. 고스트타입 포켓몬, 피카츄 등 여러 포켓몬들이 신나는 댄스파티를 벌인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중독성 있는 안무로 구성된 고객 참여형 플래시 몹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진행하며, 평일은 일 1회(오후 4시 10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일 2회(오전 11시 30분, 오후 4시 10분) 확대 운영한다.

 

올 연휴,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호러 콘텐츠도 마련했다. 지난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던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는 좀비 배역을 새로 투입해 더욱 무섭게 돌아왔다. 

 

사라진 딸을 그리워하다 인형을 만들어 마을에 저주를 내린다는 스토리로 전개되는 본 공연은 스페인해적선 광장 앞 매일 오후 8시 20분에 진행한다. 이 외에도 일 2회(오후 5시 20분, 오후 7시) 매직아일랜드에서 진행하는 퍼포먼스 및 포토타임 중심의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 포토타임'도 함께 즐겨보자.

 

한가위 느낌 물씬 나는 전통 공연 ‘민속 농악대’도 찾아온다. 화려한 풍물 의상을 갖춰 입은 농악대가 신명나는 연주와 함께 전통 춤을 선보여, 보는 이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한다. ‘민속 농악대’ 공연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오후 4시 40분, 어드벤처 퍼레이드 코스에서 진행한다.

 

■   민속박물관, 방탈출 게임 ‘파란’ 오픈! 참여형 롤플레잉 체험으로 극강의 몰입감 선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 매해 명절이 되면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올 추석은 색다른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민속박물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새로운 방탈출 게임 ‘파란’을 9월 26일(금)에 오픈한다. ‘파란’은 메인 연기자가 참가자 각자에게 역할을 부여하는 ‘참여형 롤플레잉 콘텐츠’를 도입해, 한층 더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 캐스트로 입사해 박물관에 배치된 뒤, 비밀 지령을 받고 전시장을 누비며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한다. 특히 연기자와 협력해 게임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과 상호작용이 가능해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본 게임은 유료로, 약 60분 간 최대 6인이 체험 가능하며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한다.

 

■   아쿠아리움, 인기 생물과 함께하는 추석 특집 이벤트 풍성! 추석 나들이 장소로 제격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11월 30일까지 산리오캐릭터즈와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가 해양 생물로 변신해 아쿠아리움을 찾아온다는 설정으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상어로 변신한 ‘한교동’과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교동 라이브캐릭터 그리팅’이 백미다. ‘한교동 라이브캐릭터 그리팅’은 매주 주말과 공휴일(10월 3일 제외)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오후 4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서 진행하니,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자.

 

추석 특집 콘텐츠도 준비했다.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바다사자와 수달에게 추석 특식을 제공하며,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생태설명회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올해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난 아기 펭귄을 깜짝 공개한다. 

 

아기 펭귄은 전용 유모차를 타고 건강검진을 하러 이동하는 동안 방문객들을 가까이서 만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지하 2층 메인 수조에서는 상어와 가오리가 먹이를 두고 펼치는 ‘아쿠아 UFC’가 매일 오후 12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하루 두 차례 진행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이들 기억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만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있다. 가이드와 함께 생물에게 먹이를 주는 유료 프로그램 ‘물고기 도시락’을 연휴 기간 동안 상시 운영하며, 온 가족이 아쿠아리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아쿠아 패밀리 캠프’도 진행한다. 

 

10월 3일~4일, 1박 2일로 진행하는 ‘아쿠아 패밀리 캠프’는 해양 생물 먹이 만들기, 체험 키트, 프라이빗 나이트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알차게 구성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며 ‘물고기 도시락’은 현장에서, ‘아쿠아 패밀리 캠프’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   서울스카이, 추석 맞아 한국 정취 가득한 체험형 공간 ‘디즈니 K-헤리티지’ 운영

 

대가족이 오랜만에 모이는 추석, 나들이 장소로 서울 하늘 아래 웅장한 전망이 한 눈에 담기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어떨까. 서울스카이는 9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한국의 멋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서울스카이에서 만나는 디즈니 K-헤리티지’를 선보인다. 

 

이번 체험형 공간은 ‘미키와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해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그 매력을 소개하는 스토리로 전개한다. 한복을 입은 디즈니 캐릭터들과 한국 전통 요소로 꾸며진 여러 공간들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하늘 위에서 낭만적인 저녁을 선사할 고객 참여형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가 10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열린다. 2023년 첫 선을 보인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는 서울스카이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는 지난 8월 큰 호응을 얻었던 퓨전 국악·클래식 장르의 세 팀이 앙코르 무대를 선보인다. 수준급 공연이 하늘 위 노을 진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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