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오몬3 8400억 수주…가스복합 누적 3.87조
오몬4 이어 8400억 추가 수주…베트남 가스복합 시장 '연타석 홈런'
올해 가스복합 수주 3.87조…스팀터빈 첫 공급·EPC 경쟁력 확대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01 15:13:17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에서 8400억원 규모 가스복합발전소를 추가 수주했다. 지난해 오몬4에 이어 같은 발전단지의 오몬3까지 확보하면서 베트남 가스복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일 베트남 국영에너지그룹 PVN과 ‘오몬3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PVN 자회사 PTS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을 일괄 수행하고, 핵심 기자재인 스팀터빈도 직접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 스팀터빈이 베트남 가스복합발전소에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오몬3는 호치민에서 남서쪽 약 180㎞ 떨어진 오몬 발전단지에 1155MW 규모로 건설되며 2030년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까지 올해 국내외에서 가스복합발전 건설사업 5건, 약 3조8700억원을 수주했다. 사우디 자푸라 2단계와 오만 두큼·미스파, 하동복합발전소에 이어 베트남 오몬3까지 수주 지역을 넓혔다.
이성열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영업총괄은 “오몬3·4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베트남 발전시장 추가 수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