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2027년도 외주·자재 협력회사 공개 모집…현장 안전 평가 첫 필수화
창립 60주년 앞두고 우수 파트너사 선제 확보…11월 6일까지 온라인 접수
외주 BB-·자재 B- 이상 기준…올해부터 안전보건 평가보고서 의무 제출 도입
원자재·안전 리스크 선제 대응…투명한 신용·역량 검증 거쳐 12월 29일 발표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10-13 14:57:21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금호건설이 2027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전국 시공 현장의 품질과 안전 역량을 함께 끌어올릴 신규 협력회사 발굴에 착수했다.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은 전국 건축·토목·플랜트 등 전 사업장에서 호흡을 맞출 ‘2027년도 외주·자재 협력회사’를 신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10월 12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다.
이번 정기 모집은 시공 외주와 자재 납품 등 2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호건설 협업 시스템 포털인 ‘다울’을 통해 전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등록 요건을 살펴보면 외주 협력회사의 경우 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가등급이 ‘BB-’ 이상, 현금흐름등급은 ‘C-’ 이상이어야 하며 신청 공종에 부합하는 건설업 면허를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자재 협력회사는 신용평가등급 ‘B-’ 이상, 현금흐름등급 ‘C-’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금호건설은 올해 선발 과정부터 현장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평가 보고서' 제출을 필수 요건으로 처음 지정했다. 협력사의 재무 건전성뿐만 아니라 현장 재해 예방 시스템, 안전보건 관리 체계 등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정량·정성적으로 검증해 현장 리스크를 선제 통제하겠다는 취지다. 신용평가 전문기관의 공인 보고서를 심사 기준으로 삼아 선발 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지속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건설 현장의 안전 기준이 한층 강화되면서, 종합건설사의 협력사 관리 전략은 단순 단가 경쟁 입찰에서 안전 역량과 재무 안정성을 겸비한 밸류체인 구축으로 전환되고 있다.
하도급사의 부실이나 안전관리 미흡이 공기 지연과 브랜드 신뢰도 하락으로 직결되는 만큼, 안전 검증을 통과한 우량 협력회사를 사전에 확보하는 체계는 원가 관리와 리스크 통제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최종 심사 평가는 객관적 데이터 검증을 거쳐 진행되며, 결과는 오는 12월 29일 금호건설 협업시스템 다울 웹사이트와 개별 안내 메일을 통해 공개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전국 현장에서 무결점 시공 품질과 확고한 안전 문화를 함께 일궈낼 든든한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한 모집”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절차를 바탕으로 협력회사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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