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데이터·AI 창업대회 수상작 6건 선정…SSD팀 대상

관광객 수요와 소상공인 잔여 재고 연결…90개 제안 중 6개 수상
SSD팀·조혜련씨, 9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제주 대표로 참가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06 14:56:29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관광객의 실시간 수요와 소상공인의 잔여 재고를 연결하는 서비스가 제주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5일 ‘2026년 제주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6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 제주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이번 대회는 제주도와 제주지방기상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가 공동 주관했다. 올해부터 공공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 6월 15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총 90개 제안이 접수됐다. 주최 측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SSD팀이 개발한 ‘제주 로컬타임 AI’가 차지했다.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관광객의 실시간 수요를 파악하고 소상공인의 잔여 재고와 연결하는 서비스로, 관광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고 재고 폐기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조혜련씨가 JDC 최우수상을, OHJsoftware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박찬우씨가 JPDC 최우수상, 이종현씨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기상·기후 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작에 수여하는 특별상은 한태영씨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SSD팀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 발표평가 최고점을 기록한 조씨는 제주 대표로 오는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제주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기관예선을 겸한다. 올해 범정부 대회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44개 기관이 참여하며 9월 통합본선과 11월 왕중왕전이 진행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다수 제시됐다”며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발굴과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