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사가’ 탑승률 95%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3-20 14:56:0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단독 운항 중인 인천~사가 노선이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 확대에 힘입어 높은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사가 노선의 2026년 1~2월 평균 탑승률은 9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83%)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3~4월 예약률도 약 87% 수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당 노선은 국적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이 단독으로 운항 중이다. 주 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10분경 출발해 일본 규슈 사가국제공항에 오전 9시 40분경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전 10시 40분경 출발, 오후 12시 15분경 인천에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사가 지역은 온천과 자연경관, 역사·문화 자원을 갖춘 일본 규슈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아리타 도자기 마을, 다케오 온천, 우레시노 온천, 게이슈엔 정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며 장어, 두부, 해산물, 사케 등 지역 특산물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사가는 인근 후쿠오카·구마모토와 연계한 여행이 가능해 규슈 전역을 아우르는 일정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한적하고 차별화된 여행지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오는 3월 31일까지 탑승객을 대상으로 사가 관광 투어버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상품 정보를 제공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발 일본 노선 외에도 대구·부산·청주·제주 출발 노선을 운영하며 지방발 수요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노선 경쟁력 제고와 운항 확대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 증가로 사가 노선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노선 다변화를 통해 고객 선택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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