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유산균 기술로 화장품 시장 진출…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확대

신규 브랜드 ‘아이오셀’ 론칭…피부 유산균 HY7714 기반 원료 적용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1-02 14:55:5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y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앞세워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자체 개발한 피부 유산균을 화장품 원료에 적용하고 스킨케어 제품 5종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hy는 웰니스 뷰티 브랜드 ‘아이오셀(IOCell)’을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콘셉트는 ‘Only the Essential’로 피부 본연의 건강에 초점을 맞췄다.

 

▲ [사진=hy]

 

핵심 원료는 자체 개발 피부 유산균 HY7714를 기반으로 만든 ‘코어바이오덤’이다. hy의 균주 선별·배양·발효 기술을 적용한 원료로 세포시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제품 사용 후 주요 피부 상재균이 증가했다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도 확보했다.

 

제품은 스킨배리어 오리진, 동결건조 부스팅 세럼, 펩타이드 리프팅 크림, 듀얼프로텍터 선세럼, 포어 케어 마스크 등 5종이다. 전 제품에 코어바이오덤을 적용했으며 완제품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검증했다.

 

대표 제품인 스킨배리어 오리진은 코어바이오덤 락토바실러스발효물을 95% 함유한 원액 타입 제품이다. 인체적용시험에서 4주 사용 후 피부 보습 관련 지표는 16.5%, 피부 장벽 관련 지표는 10.1% 개선됐다. 사용을 중단한 뒤 1주가 지난 시점에도 관련 지표는 사용 전보다 개선된 수준을 유지했다.

 

나머지 제품은 피부 결과 윤기, 탄력, 자외선 차단, 피지 관리 등 기능별로 구성했다. 동결건조 부스팅 세럼은 피부 결 개선, 펩타이드 리프팅 크림은 보습과 탄력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듀얼프로텍터 선세럼은 자외선 차단 기능을, 포어 케어 마스크는 피부 붉은기와 유분·피지 관리 기능을 강조했다.

 

hy는 이번 브랜드 출시를 통해 기존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에서 확보한 연구개발 역량을 화장품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과 피부의 상호작용을 뜻하는 ‘장-피부축(Gut-Skin Axis)’ 연구를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후찬 hy 디지털카운셀러팀장은 “장과 피부의 상호작용에 주목한 장-피부축 연구를 바탕으로 핵심 성분뿐 아니라 제품별 효능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독자적인 균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이너뷰티와 스킨케어를 아우르는 웰니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어바이오덤에 사용된 HY7714는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다. 올해 뉴트라인그리디언츠 USA 어워즈에서 이너뷰티 부문 ‘올해의 원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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