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일본 학교 교복 공급 확대…K-교복으로 현지 시장 공략
오사카코리안인터내셔널스쿨 개교 80주년 행사서 2027년 신학기 교복·기념 야구점퍼 공개
교토국제중고등학교 이어 오사카 학교까지 공급처 확대…일본 시장 공략 속도
한국·중국서 쌓은 제작·디자인 역량 기반으로 프리미엄 K-교복 확산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07 14:52: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형지엘리트가 일본 학교를 대상으로 교복 공급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일본 오사카코리안인터내셔널스쿨(구 오사카금강학교)에서 열린 개교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K-교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오사카코리안인터내셔널스쿨은 재일동포 자녀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고 정체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일본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1946년 재일동포 1세들이 설립한 학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재외한국학교라는 역사적 의미도 갖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이번 행사에서 학교의 개교 8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한국 학생복의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 K-교복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 참여는 지난 6월 형지엘리트와 OK금융그룹이 체결한 상호협력 발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당시 형지엘리트는 오사카코리안인터내셔널스쿨 전교생을 위한 교복 공급과 개교 80주년 기념 의류 제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장 홍보 부스에서는 2027년 신학기부터 학생들이 착용할 새 교복을 비롯해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학교의 역사와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구점퍼가 공개됐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럭키박스 이벤트 등도 진행됐다. 형지엘리트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를 소개하고 현지 학생 및 학부모들과 소통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오사카코리안인터내셔널스쿨의 새로운 교복 제작에 참여하고 뜻깊은 기념행사까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형지엘리트가 쌓아온 학생복 제작 노하우와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K-교복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국 학생복의 우수성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일본 내 교복 공급처를 확대하며 현지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일본 명문 학교인 교토국제중고등학교에 국내 업체 최초로 교복을 공급한 데 이어 오사카코리안인터내셔널스쿨까지 공급처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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