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엔하이픈 두 번째 VR 콘서트 단독 개봉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09 14:50:1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시네마가 엔하이픈의 두 번째 VR 콘서트를 단독 개봉하며 극장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9월 18일 ‘엔하이픈 브이알 콘서트 : 데스티니(ENHYPEN VR CONCERT : DESTINY)’를 단독 개봉한다고 9일 밝혔다. 예매는 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엔하이픈의 독보적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뱀파이어의 금기를 깨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강렬한 퍼포먼스에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단순히 공연 영상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객이 콘텐츠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형 경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시네마는 특히 월드타워와 홍대입구 두 지점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극장의 공간적 특성과 상영 기술을 결합해 팬덤을 겨냥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VR 콘서트 전용 포토존을 마련한다. 상영관 입구부터 작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해 관객들이 공연 관람 전후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홍대입구점에서는 음향에 초점을 맞춘다. 음향 특화관인 ‘광음시네마’에서 상영해 우퍼 음향과 세밀한 사운드 연출을 강화한다. VR 기술의 시각적 몰입감에 웅장한 음향을 더해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주차별 관람 특전도 마련한다. 팬들의 반복 관람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이른바 ‘N차 관람’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VR 콘서트는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월드타워 전용 포토존, 홍대입구 광음시네마의 압도적인 사운드 등 지점별 특색을 살린 상영을 통해 실제 콘서트장 이상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시네마는 올해 들어 VR 콘서트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르세라핌 브이알 콘서트 : 인비테이션’, 7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이알 콘서트 : 엔드리스 라이드’를 개봉한 데 이어 이번 엔하이픈 작품까지 선보인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0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 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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