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장군기념사업회, 김신 장군 서거 10주기 추모 학술회의 개최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4-27 14:46:4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김신장군기념사업회와 대한민국 공군은 김신 장군 서거 10주기를 맞아 오는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추모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김신과 대한민국 공군, 역사적 조명’을 주제로 김신 장군의 애국과 헌신의 삶을 기리고, 대한민국 공군 발전과 국가 수호에 기여한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진=김신장군기념사업회]

 

1922년 중국 상하이에서 김구 선생의 차남으로 태어난 김신 장군은 일제강점기 항공독립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공군 랜돌프 기지에서 비행훈련을 받고 조종사로 활동했다. 광복 이후에는 1948년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2기로 임관하며 대한민국 공군 창설 초기 핵심 인력으로 활약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미군으로부터 F-51 전투기 인수를 위한 조종사로 선발·파견돼 공중작전에 참여했으며, ‘승호리 철교 차단 작전’ 등 주요 작전을 수행하며 전쟁 수행에 기여했다. 이후 제6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하며 공군 조직과 전력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는 김두만 김신장군기념사업회장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유족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 김미 백범김구기념관 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공군사관학교와 국방대학교 교수 등 군사·학계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김신 장군과 대한민국 공군의 역사적 의미를 다각도로 분석할 계획이다.

 

김신장군기념사업회는 “이번 학술회의는 김신 장군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대한민국 공군의 정체성과 역사적 뿌리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 그 정신을 계승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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