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가 곧 방산 경쟁력"…LIG D&A, 2000억 상생추진단 신설
금융지원 확대…협력사와 '원팀 공급망' 구축 나서
수출 성과도 함께 나눈다…K-방산 글로벌 확장 위한 동반성장 전략 강화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6-10 15:23:11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대규모 상생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 방산 수출 확대와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를 전략적 파트너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LIG D&A는 제주에서 열린 제1회 '상생협력의 날' 행사에서 협력사 지원 전담 조직인 '상생추진단' 신설을 공식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익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우수 협력사 모임인 'A1 Society'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날 협력사들과 글로벌 성장 비전을 공유하고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협력사를 단순 납품업체가 아닌 방산 수출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LIG D&A가 올해 운영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상생 지원 규모는 약 2000억원에 달한다.
협력사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1600억원 규모의 상생무역금융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예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출 성과를 협력사와 공유하는 30억원 규모의 성과공유제도 시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K-방산 수출이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만큼 대기업과 협력사 간 동반성장 모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신익현 대표는 "협력사의 혁신 역량이 곧 대한민국 방산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건강한 방산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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