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소, 달리는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공개…미래 모빌리티 시장 공략
강릉 ITS 세계총회 참가…주행 중 충전·차량 감지 기술 선보여
레이더·라이다 등 첨단 기술 전시…덴소코리아 R&D 역량 강화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21 14:46:54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덴소(DENSO)가 주행 중인 전기차를 무선으로 충전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차량과 도로 인프라를 연결해 충전 편의성과 주행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에서 열리는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핵심 기술은 주행 중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DWPT)'이다.
도로에 설치된 설비가 달리는 차량에 전력을 무선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충전을 위한 정차 시간을 줄이고 배터리 크기를 줄일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비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주변 사물을 입체적으로 감지하는 산업용 라이다(LiDAR)와 차량·보행자·자전거 등을 정밀하게 인식하는 77GHz 이미징 레이더도 선보인다.
통신 전파를 사물 감지에 활용하는 기술과 운전 습관 개선 시스템, 탑승자 모니터링 등 교통안전 솔루션도 소개한다.
덴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차량뿐 아니라 사람과 도로 인프라까지 연결하는 미래 교통 기술을 제시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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