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후레쉬, 2년 4개월 만에 주질 리뉴얼…알코올 도수 15.7도로 낮춘다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6-02 14:43:2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이트진로가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의 주질 리뉴얼을 단행하며 저도화 트렌드 대응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참이슬 후레쉬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낮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약 2년 4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최근 주류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저도주 선호 현상과 깔끔한 음용감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회사는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소주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부담을 줄인 최적의 주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올해 5월 기준 누적 판매량 413억병(360㎖ 기준)을 기록했다. 이를 환산하면 1초당 약 47병이 판매된 셈이다. 업계에서는 참이슬이 장기간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춘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꼽는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2024년 브랜드 전면 리뉴얼을 진행한 데 이어 2025년에는 페트 제품 패키지를 개선하는 등 소비자 접점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새롭게 바뀐 참이슬 후레쉬는 6월 중순부터 전국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저도화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리뉴얼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과 시장 변화를 적극 반영해 참이슬만의 깨끗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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