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다문화합창단, 세계 한인의 날 축하공연…다문화 화합 메시지 전달
10개국 배경 단원 13명, 대통령 참석 기념식서 아름다운 나라 합창
2012년 창단 이후 국가행사 참여…다문화 자녀 문화예술 성장 지원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09-29 14:42:27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다문화합창단이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무대에서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합창단 활동을 통해 다문화 자녀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금융다문화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이 개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재외동포와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합창단의 공연 참여와 대통령 참석은 당일 행사 보도에서도 확인됐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무대에는 이탈리아·나이지리아·몽골·카자흐스탄 등 10개국의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단원 13명이 참여했다. 단원들은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기념식은 세계 한인의 날인 10월 5일을 앞두고 열리는 세계한인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세계한인주간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며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세계한상대회 등 주요 동포 행사를 연계한다.
우리금융다문화합창단은 2012년 창단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다. 재단은 정기 음악교육과 공연·대회 참여 등을 통해 다문화 자녀의 음악성과 사회성, 재능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현재 11개국의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단원 50명이 활동하고 있다. 개천절 국가경축식과 한·중·일 정상회의 축하공연, 법무부 세계인의 날 기념식 등 주요 행사에도 참여해 왔다.
이지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부부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아이들이 음악이라는 하나의 언어로 마음을 모아 국가적인 무대에 서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우리금융다문화합창단이 아이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장의 기회를, 우리 사회에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교육·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200명 늘어난 다문화 장학생 1200명을 선발해 총 2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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