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폐린넨으로 유기견 장난감 제작…동물복지 사회공헌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15 14:42:1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에서 발생한 폐린넨을 재활용해 유기견 장난감을 제작하고 보호시설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동물복지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4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서 임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 (왼쪽부터)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임장춘 대표, 조선호텔앤리조트 CSR팀 김표준 팀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원민 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이번 활동에서 임직원들은 유기견용 터그(Tug) 장난감 100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애견패드와 간식 등 보호시설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기부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수거한 폐린넨을 재활용해 유기견 장난감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버려지는 호텔 자원을 새로운 용도로 활용해 자원순환과 유기동물 보호를 동시에 실천한다는 취지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들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드림행거와 협력해 장난감을 제작했다. 보호시설에 머무는 유기견의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도 힘을 보탰다.

 

현장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유기견의 위생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미용과 목욕을 돕고, 산책을 함께하며 동물들과 교감했다. 견사 청소와 시설 환경 정비에도 참여해 보호시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실질적인 물품 지원도 이뤄졌다. 이마트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몰리스(MOLLY’S)에서 애견패드와 간식을 구매해 보호시설에 전달했다.

 

최훈학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호텔에서 수거한 폐린넨을 유기견 장난감으로 새롭게 활용한 이번 활동은 자원순환과 유기동물 보호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업사이클링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23년에도 호텔에서 수거한 폐침구류를 활용해 임직원들이 유기견 장난감을 제작하고 국내 유기동물 보호시설과 단체에 기부했다. 업사이클링을 접목한 동물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셈이다.

 

반려동물 친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펫 프렌들리 호텔인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 럭셔리 컬렉션 호텔’은 펫 전용 객실과 반려견 웰컴 어메니티, 유모차 대여 등 반려견 동반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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