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경남 거창군에 냉장고 40대 기부…농촌 지원 8년째

경로당 등 마을공동체에 보급…올해 8개 군 중 4곳 지원 완료
2019년부터 인덕션 1263대·냉장고 매년 350여 대 전달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10-27 14:40:49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NH투자증권이 경남 거창군 농촌마을에 냉장고 40대를 기부하며 8년째 이어온 농촌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주민 공동생활 공간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지원해 농촌지역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NH투자증권은 27일 경남 거창군청에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을 열고 냉장고 4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성일 NH투자증권 동부본부장과 이홍기 거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 27일 NH투자증권은 경남 거창군청에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을 열고 냉장고 4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성일 NH투자증권 동부본부장과 이홍기 거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전달된 냉장고는 거창군 내 경로당 등에 설치돼 주민들의 공동생활 공간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로당은 농촌지역 고령 주민들이 식사와 여가활동을 함께하는 공간인 만큼 식품 보관과 공동급식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부는 NH투자증권이 올해 전국 8개 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네 번째 일정이다.

지난 9월 전남 신안군을 시작으로 이달 전남 장흥군과 경북 영덕군에 지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경남지역에서는 거창군이 첫 지원 대상이다. NH투자증권은 나머지 4개 군에도 연내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NH투자증권이 지난해 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재원으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기업 등의 출연금을 활용해 농어촌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제도다. NH투자증권은 이를 통해 농촌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시작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초기 3년 동안 전국 농촌 마을회관 등에 전기레인지인 인덕션 1263대를 보급했으며, 2022년부터는 지원 품목을 냉장고로 바꿔 매년 350여 대를 전달해 왔다.

농촌마을 공동시설에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방식은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고령층 이용 비중이 높은 경로당의 경우 공동식사와 식품 보관 등 생활 편의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구성원으로서 농업·농촌과의 상생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범농협그룹의 '농심천심' 가치를 바탕으로 농촌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과 농촌 일손 돕기, 농가 숙원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성일 NH투자증권 동부본부장은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범농협 구성원인 NH투자증권이 농업·농촌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고 머무는 생활의 중심인 만큼 이번 지원이 거창군 주민들의 일상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농업·농촌의 안정을 위해 농촌마을공동체를 지원해 준 NH투자증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냉장고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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