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일주일 새 ‘14척·2조 7218억원’ 수주
오는 3월1일까지 LNG선 4척·PCTC 2척·VLCC 2척·LPGC 2척 등
“선종 다변화와 건조 효율 극대화 · 고부가 선별 수주 수익 높일 것”
문기환 기자
mjwriter@daum.net | 2024-03-05 14:38:26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7218억 원이다.
▲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2024년 인도한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7억 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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