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3분기 누적 영업익 전년비 25% 증가…BYD 판매 호조 영향
매출 2조390억원·영업익 351억원…BYD 자회사 DT네트웍스 성장 견인
50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속도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26 14:39:22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도이치모터스가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판매 호조와 기존 수입차 딜러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5% 이상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과 함께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결정하며 주주환원에도 나섰다.
26일 도이치모터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은 2조390억원, 영업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25.4% 증가했다. 순이익은 35억8000만원으로 209.9% 늘었다.
실적 개선에는 BYD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DT네트웍스의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DT네트웍스는 차량 라인업 확대와 판매망 안정화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매출 2406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수입차 딜러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여러 브랜드를 취급하는 사업 구조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사주 103만223주(약 50억원)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주주환원 조치다.
권혁민 대표는 "연내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조속히 완성하고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