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5988억원 전년비 2.2% 증가…타이어 매출 역대 최대
매출 5조4650억원·영업익 2.2% 증가…수익성 개선
타이어 부문 영업익 2.6% 감소…자회사 한온시스템 26.6% 증가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1-06 14:43:07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3분기 타이어 부문에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타이어 사업의 영업이익은 감소한 반면 자회사 한온시스템의 수익성은 개선됐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조4650억원, 영업이익은 598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2.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1%로 지난해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주력인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8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059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온시스템은 매출 2조6569억원으로 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06억원으로 26.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3.5%에서 4.5%로 개선됐다.
고부가가치 타이어 판매 확대도 이어졌다. 3분기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에서 18인치 이상 제품 비중은 49.4%를 차지했다. 신차용 타이어(OE) 매출 중 전기차 전용 제품 비중은 32.3%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포르쉐 911 카레라와 타이칸, 폭스바겐 아틀라스,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했다.
회사는 미국 테네시공장과 헝가리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프리미엄·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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