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틀벙커, 대학생 서포터즈 출범…Z세대 공략 나서

정호 기자

zhdyxp56@gmail.com | 2026-03-11 14:37:48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가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Z세대 고객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보틀벙커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보틀벙커 서울역점에서 ‘보틀벙커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대학 와인 연합 동아리 ‘유니뱅(UNIVIN)’과 협력해 주류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 12명을 선발해 구성됐다.

 

▲ <사진=롯데쇼핑>

 

서포터즈는 오는 6월까지 보틀벙커의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파트너로 활동한다. 신규 굿즈 개발, 매장 공간 기획, 마케팅 전략 제안 등 브랜드 운영 전반에 대학생 시각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틀벙커는 서포터즈 제안을 매장 운영에도 적용한다. 서울역점·잠실점·상무점 등 전 점포에는 서포터즈가 추천한 주류를 모은 ‘큐레이션 존’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오는 5월에는 서포터즈가 기획한 와인 시음회도 개최해 20대 고객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정기 와인 클래스 수강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브랜드 운영에 반영하고 별도 포상도 진행한다.

 

보틀벙커는 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와인과 위스키 시음회와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모집 시작 2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사케와 데킬라 등 다양한 주종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젊은 소비자층의 믹솔로지 문화와 다양한 주류 경험 수요를 반영한 전략이다.

 

박혜진 보틀벙커 팀장은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Z세대의 감각과 아이디어를 브랜드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주류 문화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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