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나서...배구단 등 동참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11-06 14:37:41
태광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태광그룹은 지난달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의 홈 개막전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태광그룹이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은 태광그룹 계열 여자배구단으로, 국내 여자프로배구에서 유일하게 4회 우승을 기록 중인 인기 구단이다.
태광그룹은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핑크스파이더스를 통해 다양한 유치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홈 경기장 내 플래카드 설치와 함께 대형 전광판으로 2030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 중이다.
또 '배구여제'로 불리는 김연경 등 소속 선수들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영상도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태광그룹은 창업주인 고 이임용 회장이 1954년 부산 문현동에서 설립한 태광산업사와 더불어 1971년 부산 상공인들의 출자로 만들어진 고려저축은행(옛 향도흥업주식회사) 등 계열사가 부산시와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부산·경남에 사업장을 보유한 태광산업,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등의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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