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건강증진 우수사례 확산 노력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AI 기반 성장예측 검진·예방 중심 구강관리 등 민관협력 사례 선정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06-11 14:37:25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교육부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영유아 건강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며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체계 구축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11일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에서 '영유아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사례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시상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영유아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교육부 장관 표창 2개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장상 2개를 각 기관에 수여한다.
행사에는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다. 현재 지역사회 육아 서비스(발달 지원, 부모교육·상담 등) 제공기관은 전국 총 142개소다.
공유회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관리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영유아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사업이다. 영유아 건강관리도 성인 건강검진처럼 AI 기반 예측·예방 중심 체계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표 사례인 충남 지역의 '성장예측 검진 사업'은 영유아의 신장, 골격근량, 체지방량, 기초대사량 등 생체성분 데이터를 분석해 연령별 성장 속도와 비만, 성조숙증 등 성장 관련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인천 지역의 '구강 건강관리 사업'은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선을 활용해 영유아의 구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것이 특징이다. 충치, 부정교합, 치아 파절 등 구강 건강 상태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저장해 보호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강원 지역에서는 장애위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발달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역 장애인재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발달검사, 부모 상담, 교사 연수 등을 제공함으로써 접근성과 치료 연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이번 우수사례를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과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영유아 건강은 미래 세대의 건강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현장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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