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AI 쇼핑비서 ‘메이’ 전면 개편…장바구니부터 환불까지 한 번에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26 14:36: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아시스마켓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쇼핑비서 ‘메이(MAY)’를 전면 개편하고 AI 기반 쇼핑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커머스 테크기업 오아시스마켓은 대화형 AI 쇼핑비서 ‘메이 시즌2’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시즌1에서는 메이를 통해 상품을 선택한 뒤 별도의 메이 전용 장바구니를 거쳐야 결제가 가능했다. 시즌2에서는 이 같은 절차를 없애고 대화창에서 선택한 상품이 오아시스마켓의 메인 장바구니에 즉시 담기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고객은 AI와 대화하며 상품을 고른 뒤 기존 쇼핑 과정과 동일하게 결제할 수 있다.

 

▲ [사진=오아시스마켓]

 

AI 쇼핑비서에 대한 접근성도 강화했다. 오아시스마켓 앱 화면 우측에 마련된 플로팅 버튼을 누르면 상단에 대화창이 바로 열리도록 했다. 쇼핑 중 별도의 메뉴를 찾지 않아도 필요할 때 AI 비서를 호출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실시간 음성·텍스트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톡’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이용자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식재료와 메뉴를 추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저녁 메뉴를 추천해 달라’거나 ‘삼겹살 요리에 어울리는 채소를 추천해 달라’는 식으로 질문하면 상황에 맞는 상품을 안내받을 수 있다.

 

단순 상품 추천을 넘어 쇼핑 이후 발생하는 고객 문의도 대화형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 이용자는 최근 주문내역 확인부터 배송 관련 문의, 상품 누락이나 하자 접수, 환불 문의 등을 대화창 안에서 진행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쇼핑 기능은 퀵버튼으로 배치했다. 타임특가와 한정특가를 비롯해 추가주문, 새벽배송 등 주요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AI 쇼핑비서와 일반 쇼핑 기능 간 연결성을 높였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번 개편을 통해 AI를 단순 상품 검색·추천 도구가 아닌 실제 구매와 고객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메이 시즌2는 플로팅 버튼을 통한 간편한 실행과 메인 장바구니 연동을 통해 고객 중심의 대화형 쇼핑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더 스마트한 신선식품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5% 증가한 수치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