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공습 상황 가정 실전훈련…기관 공조체계 점검
신라대서 주민 대피·화재 진압·인명 구조 진행
민방위 대피훈련 연계해 심폐소생술·방독면 교육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24 14:36:37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사상구가 공습에 따른 화재와 인명 피해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사상구는 지난 19일 신라대학교 의생명2관 일원에서 민·관·군·경 합동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8번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4000여개 기관에서 58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부는 무인기 공격과 사이버 공격 등 복합 위기 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훈련과 국가 핵심 기반시설 대응에 중점을 뒀다.
사상구 훈련에는 사상소방서와 사상경찰서, 제6339부대 5대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사상구보건소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신라대학교 내 공습 상황을 가정해 주민 대피와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응급처치로 이어지는 재난 대응 과정을 점검했다.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현장 지휘·연락체계도 확인했다.
민간시설을 활용한 비상급수와 재난 경험자를 위한 심리 회복 지원 훈련도 진행했다. 신라대학교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은 재난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구조하고 대피시키는 과정을 시연했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해서 보완해 어떤 위기에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사상구는 지난 20일 전국 민방위 대피훈련과 연계해 롯데마트 엄궁점에서도 주민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방독면 착용법 등 생활안전교육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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