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이희철 교수, ‘주요국의 재외국민 보호제도와 영사조력’ 공저자 참여

10개 주요국 재외국민 보호제도와 영사조력 사례 소개
최근 외교부 영사조직 개편과 디지털 영사 시스템 구축 소개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5-09-09 14:36:37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9일 이희철 교양과정 객원교수가 ‘주요국의 재외국민 보호제도와 영사조력’의 공저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 신간 ‘주요국의 재외국민 보호제도와 영사조력’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이 책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싱가포르, 이스라엘, 스웨덴, 아르헨티나, 튀르키예 등 10개국의 재외국민 보호제도와 영사조력 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한국 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미국, 일본, 중국 등 10개 주요국의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조력 제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한국의 제도와 비교했다는 것이다.

재외국민 260만 명 시대, 복잡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한 사건들이 늘고 있어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영사들은 열악한 인력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는 국민에게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한계로 작용한다.

이 책은 2025년도 영사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교와의 협력사업과 2025년도 성신여자대학교 부설연구소 지원 과제에 의해 연구댔다.

해외 사건·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 영사 업무 종사자와 정책 담당자는 물론, 해외 체류를 앞둔 국민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한동만 교수를 비롯, 이희철 교수 등 11명의 공동 저자가 국가별 대응 체계의 특징과 시사점을 정리했다.

 

이희철 교수는 국내튀르키예 전문가이자 튀르크 역사문화 연구가다. 튀르키예 국립가지대학교(Gazi University)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대한민국 외교부 외교정책자문위원, 튀르키예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앙카라 총영사로 활동했으며 튀르키예 국립역사학회 한국대표 회원이다. 

우리 제도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외교 현장의 최전선에서 수년간 재외공관을 지켜온 전직 대사들이, 각국의 재외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행정적 조치 및 영사 조력 범위와 특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오는 11월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입학상담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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