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엔 AI! 삼성전자 에어컨 판매량 급증

전주 대비 50% 이상 판매 늘어…7월 판매량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김아영

forest2354@megaeconomy.co.kr | 2024-08-05 14:34:46

[메가경제=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는 자사 가정용 에어컨의 판매량이 폭염이 본격화 되면서, 한주만에 50% 이상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7월 전체 판매량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은 7월 전년 대비 약 25%, 일반 무풍 에어컨은 전년 대비 약 10% 이상 판매가 늘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시작되며 많은 소비자가 삼성전자 AI 무풍에어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7월에 판매된 에어컨 중 80%가 무풍에어컨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에어컨의 기능과 함께 극성수기에도 구매 다음 날 바로 에어컨 설치가 가능한 것도 판매가 증가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AI가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에어컨 역시 스마트한 기능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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