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크로커다일레이디, 4060 파크골퍼 공략…‘파크로’ F/W 신제품 공개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12 14:33:4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패션그룹형지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파크골프를 즐기는 4060 여성 고객 공략에 나선다. 기능성과 일상복의 활용도를 결합한 파크골프 전용 라인 ‘파크로(PARCRO)’의 2026년 가을·겨울(F/W)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고 중장년층 여가 패션 시장 확대에 나섰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12일 파크로의 2026 F/W 신규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파크로는 공원(Park)과 크로커다일레이디(Crocodile Ladies)를 결합한 이름으로, 건강한 여가와 스포츠를 즐기는 4060 여성 고객을 겨냥한 하이브리드 애슬레저 라인이다.
마켓 테스트를 거친 파크로는 올해 크로커다일레이디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기점으로 정식 캡슐 컬렉션에 편입됐다. 기존 여성 캐주얼 중심의 상품 구성에서 스포츠와 여가 활동을 아우르는 제품군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다.
이번 캠페인의 테마는 ‘도심 공원에서 필드까지(Park to City)’다. 파크골프장에서 입는 기능성 의류를 넘어 라운딩 전후의 외출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색 위주의 전통적인 필드웨어에서 벗어나 차분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기능성도 강화했다. 스윙과 보행에 적합한 4방향 고신축(4-Way Stretch) 소재를 적용하고, 가을철 찬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기능성 원사를 사용했다. 여기에 30년간 축적한 한국 여성 체형 맞춤형 입체 패턴을 반영해 활동성을 확보하면서도 슬림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대표 착장은 모던 네이비와 소프트 더스티 핑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네이비 후드 집업 셋업은 소매 라인의 펀칭 패턴과 허리 스트링으로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조거 팬츠와 스니커즈를 조합해 필드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소프트 더스티 핑크 색상의 스탠드넥 경량 점퍼에는 초콜릿 브라운 스트레이트 슬랙스를 매치했다. 허리 셔링과 톤온톤 자수 볼캡으로 디테일을 더해 파크골프와 교외 나들이, 일상 외출에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장년층의 취향을 반영하면서도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화보 공개를 계기로 유통 현장과 연계한 판매 확대에도 나선다. 전국 주요 가두점과 파크골프장 인근 매장을 중심으로 파크로 전용 VP(Visual Presentation) 존을 재편하고, 가을 단풍철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온·오프라인 판촉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파크골프 동호회와 연계한 프로모션과 생활체육 협업도 추진한다. 기존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하는 동시에 파크골프를 새롭게 즐기는 소비자를 유입해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단순한 레저를 넘어 4060 세대의 새로운 소통 문화이자 일상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며 “그린 위에서의 기능성과 도심 속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장년층 여가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파크로 2026 F/W 신제품은 전국 크로커다일레이디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 형지몰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한편, 형지그룹은 형지글로벌을 통해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도 운영하며 골프웨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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