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 군포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 수주…4482억원 규모
조합원 87.4% 찬성으로 시공사 선정…최고 35층·1137가구 조성
올해 도시정비 누적 2조 2148억원…목동·광명 등 추가 사업 확보 추진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26 14:32:19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군포시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공사비 약 4482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추가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2조 2148억원으로 늘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군포시 한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참석 조합원 381명 가운데 333명(87.4%)이 IPARK현대산업개발의 시공사 선정에 찬성했다.
앞서 이 사업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되면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됐으며,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은 군포시 금정동 727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35㎡ 아파트 11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지면적은 12만 7296㎡, 연면적은 20만 7521㎡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전 가구에서 수리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내 테마정원과 약 1.4㎞ 길이의 산책로, 스카이 커뮤니티 등도 마련한다.
사업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가까워 서울 도심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과 금정역 일대 환승체계 개선이 추진되면 광역교통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는 AK플라자와 이마트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의료·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수리산 등 녹지공간과도 인접해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월 성남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사업(5852억원)을 시작으로 의정부 장암2구역(9002억원), 부산 연산13구역(2812억원) 등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향후에는 서울 목동11단지와 경기 광명 하안주공6·7단지 재건축, 고양 능곡3구역과 서울 방화2구역 재개발,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등 주요 사업장의 수주를 추진할 방침이다. 노원과 용산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도 신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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