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군인 자녀 200명 호국장학금 첫 지원…총 2억원 전달
국방부 호국장학재단 협력해 장학생 선발…1인당 100만원 지원
우리히어로 사업 확대…가족 캠프·자녀 성장물품 등 올해 1000여 명 추가 지원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0-01 14:30:13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군인 자녀 200명에게 총 2억원의 호국장학금을 지원했다. 국가 수호에 헌신하는 군인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자녀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장학사업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국방부 산하 호국장학재단과 협력해 우리금융호국장학생 200명을 선발하고,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지난 6월 국방부와 체결한 대한민국 군인 및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우리히어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설됐다. 전·공상 군인 가정과 장애·한부모 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호국장학금은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우리히어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재단은 2022년부터 순직·공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경찰·소방 공무원과 가족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자녀 교육비를 지원해 왔다. 사업 시작 이후 지원 대상은 약 1700명이다.
올해는 호국장학금 신설과 함께 가족 캠프, 자녀 성장물품 지원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1000여 명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의료 지원에 자녀 교육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더해 제복공무원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경제적 지원과 함께 제복공무원의 헌신을 알리는 우리히어로 기억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활동이다.
올해 캠페인은 시민을 구하다 희생된 소방관과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시민 사연과 감사 편지를 접수했으며, 사연자의 실제 목소리를 담은 AI 영상으로 제작해 국군의 날과 경찰의 날, 소방의 날 등 기념일에 맞춰 공개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6월 6~7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는 제복 체험과 감사 편지 쓰기 등의 부스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위험한 현장에서 헌신하신 영웅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의 일상이 존재할 수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영웅의 자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히어로와 그 가족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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