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KB 금쪽같은 펫보험’ 인수기준 완화 눈길
만성질환 반려동물도 가입…펫보험 부담보인수 신설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9-06 14:29:31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손해보험은 만성질환 또는 큰 병을 앓았던 반려동물도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 인수기준을 완화했다고 6일 밝혔다.
적용대상 상품은 지난 6월 출시한 ‘KB 금쪽같은 펫보험’으로 부담보를 신설해 가입문턱을 낮췄다는 점이 돋보인다.
종전에는 병력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펫보험 가입이 제한됐는데 KB손해보험은 병력을 알리면 질병 연관 부위만 보장에서 빼는 부담보 인수를 신설해 해결했다.
참고로 국내 반려동물은 800만여마리로 추정되는데 전체 가구의 25%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반면 높은 보험료와 부족한 보장 때문에 펫보험 가입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그동안 펫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아픈 반려동물을 위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며 “앞으로 펫보험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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