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CEO, 허창수 명예회장 아들 허윤홍 사장으로 전격 교체
정진성 기자
goodnews@megaeconomy.co.kr | 2023-10-20 14:29:54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부침을 겪고 있는 GS건설이 20일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통해 임병용 부회장을 경질하고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 허윤홍 미래혁신대표를 선임했다.
이로써 허윤홍 사장은 앞으로 미래혁신대표와 CEO를 함께 맡아 GS건설 경영을 이끌게 된다.
GS건설은 허윤홍 사장 체제를 통해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본부별 자율 책임 경영체제를 본격화하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품질·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은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적극적이고 과감한 미래 전략사업 발굴로 신사업 부문을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현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GS건설을 이끌었던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CEO)은 CEO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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