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홀딩스, 방글라데시 이어 르완다까지…글로벌 의료지원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1-05 14:29: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무역홀딩스가 해외 의료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의료기술 전수와 현지 의료 인력 양성 등 지속 가능한 의료서비스 기반 구축에 힘을 보태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영원무역홀딩스는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후원금 및 의류 전달식을 열고 병원이 추진하는 국제 의료협력사업 '2026 르완다 메디컬 미션'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르완다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 교육과 기술 전수를 진행하는 국제 의료협력 프로젝트다. 영원무역홀딩스가 전달한 후원금은 사업 운영에 활용되며, 함께 기부한 의류는 르완다 현지 의료진과 봉사단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가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의료 장비나 물품을 일회성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의료진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료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라매병원 김대우 진료부원장은 "국제적으로도 정평이 난 한국의 공공의료 기술을 전파함으로써 현지 의료진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영원무역그룹 역시 해외 사업장을 중심으로 의료·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방글라데시 치타공 경제구역(KEPZ)에서 운영 중인 'KEPZ 트러스트 병원'과 치타공 간호대다.
KEPZ 트러스트 병원은 10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지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 인력 양성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간호대 운영도 의료 전문 인력 확보와 지역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이는 영원무역그룹의 해외 사업 전략이 생산시설 운영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해외 생산거점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현지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과 의료 접근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사업장 소재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장기적인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요소로도 평가된다.
영원무역홀딩스 관계자는 "르완다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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