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DB·서버 접근제어 통합 보안 서비스 출시

콘솔서 즉시 사용 가능 ‘국내 유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

황성완 기자

wanza@megaeconomy.co.kr | 2026-09-22 14:29:17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와 서버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고 작업 이력을 자동으로 기록·관리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 'DB & Server Access Control(DSAC)'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규제를 보다 간편하게 준수하고, 외부 보안 솔루션 도입에 따른 높은 비용과 복잡한 구축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DSAC은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서버·DB에 대한 접근권한 관리, 작업이력 기록 및 감사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상품이다. 고객의 가상 네트워크 내에 프록시(Proxy) 서버를 자동으로 생성해 모든 접속 경로를 단일 관문으로 통제하는 구조로, 개인정보 처리의 핵심 기능을 일괄 지원한다.

 

개인정보보호법 및 시행령,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등에 따라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는 관련 시스템에 대한 접속 기록을 1년 이상 보관하고, 접근 권한 변경 이력은 3년 이상 보존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 규제를 충족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접근제어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아, 기업은 외부 솔루션을 별도 도입하는 방식에 주로 의존해 왔다. 이 경우 전문 인력이 고객사 환경에 직접 접근해 수동으로 설정을 구성하고, 관리 서버 운영 비용 등이 소요되는 등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번에 네이버클라우드가 출시하는 DSAC은 별도의 솔루션 구축 없이 콘솔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SaaS 방식으로 제공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프록시 서버가 자동으로 생성·삭제되며, 별도의 계정 관리 없이 사용자별로 접근 가능한 서버 및 DB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서버와 DB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 내용은 빠짐없이 기록되고, 주민등록번호·카드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저장 시 마스킹 처리돼 안전하게 보관된다.

 

DSAC은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존 서비스와 연계해 로그 관리 부담도 줄여준다. 기록된 이력은 별도 설정 없이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존 서비스와 연동돼 실시간 조회와 장기 보관이 가능해 법적 보존 의무를 충족할 수 있다. 아울러 업무 시간 외 접속이나 대량 조회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내부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김재동 네이버클라우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이번 서비스는 기업이 복잡한 설치와 구성 과정 없이 클라우드 콘솔에서 바로 접근제어 환경을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법적 의무 이행에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춰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높은 수준의 보안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각 군 관계자 등 550명을 대상으로 '국방 AI 전략 세미나(Defense AI Day)'를 열고, 군이 데이터와 모델을 직접 통제하면서 민간 기술을 빠르게 전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방 소버린 AI 전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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